주님을 위한 24시간

“사순 제 4주일에 앞선 금요일과 토요일에 거행되는
주님을 위한 24시간은 모든 교구에서 널리 시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젊은이들을 포함한 많은 이들이 고해성사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이들은 흔히 고해성사를 통하여 주님께로 돌아가는 길,
열심히 기도하며 살아가는 길,
삶의 의미를 되찾는 길을 다시 발견하게 됩니다.”

- 2016년 자비의 특별 희년 선포 칙서
“자비의 얼굴” 17항

화해의 성사 참여 모습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매년 사순 제4주일을 앞둔 금요일에서 토요일까지 각 본당에서 ‘주님을 위한 24시간’을 마련하여 함께 기도할 것을 전 세계 신자들에게 요청하셨습니다. 본래 24시간 동안 본당을 개방하고 신자들로 하여금 화해의 성사(고해성사)에 참여하도록 만들어졌으나, 한국 천주교회는 각 본당의 사정을 고려해 성시간을 포함한 짧은 예식으로 거행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사순 제3주간 금요일에 ‘주님을 위한 24시간’을 거행합니다. 이번 주교좌 명동대성당의 ‘주님을 위한 24시간’ 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봉사자들이 교황님의 요청에 응답하여 준비하였습니다. 봉사자들과 교구의 젊은이들은 교황님의 초대에 응답하여 더 많은 분들이 성체조배와 고해성사를 통해 하느님과 ‘나’의 화해, 나아가 냉담 젊은이들과 아직 그리스도를 모르는 많은 젊은이들이 하느님과 화해할 수 있도록 기도하는 날로 마련하고자 합니다.

2025 주님을 위한 24시간 포스터

주 하느님, 당신만이 저의 희망이시고
제 어릴 때부터 저의 신뢰이십니다.
(시편 71,5)

일시
2025년 3월 28일 금요일 저녁 7시 ~ 9시 30분
장소
명동대성당과 마당, 성모상 주변, 코스트홀
일정
[제1부] 성체 현시와 성체 조배
[제2부] 고해 성사 (대면 고해소, 비대면 고해소, 산책 고해소 운영)
[제3부] 봉헌과 성체 강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