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형태
WYD는 사전 행사인 ‘교구대회’(서울을 제외한 전국 교구에서 5일간)와 서울에서 5박6일간 열리는 ‘본대회’로 나뉜다. 기본적인 숙박 형태는 전 세계 젊은이들이 한국 가정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홈스테이다. 홈스테이 가정을 신청 받지만 과거 대회 경험상, 모든 참가자를 수용할 만큼 가정을 섭외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사전에 전국 수도원 피정의 집, 수련원, 체육관, 강당 등 장소를 섭외하고 참가자들을 해당 숙소에 배정할 예정이다.
다만 본대회 파견미사 전날 참가자들이 모두 마지막 날 파견미사 장소로 이동해 교황님과 기도를 바친뒤 침낭을 이용해서 밤을 지새우게 된다. 이날 미사 장소 선정이 매주 중요한 과제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지역조직위원회는 대규모 인원이 안전하게 하룻밤을 보낼 수 있도록 급수, 화장실, 쓰레기, 의료시설 등 설비를 철저하게 사전 계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