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성구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요한 16,33 )

"희망 속에서 기뻐하"며(제38차 WYD 주제) "지칠 줄 모르고 걸어"간(제39차 WYD 주제) 젊은이들은 그들이 앞서 체험한 그리스도를 "증언"하며(제40차 WYD 주제) 서울을 향해 "용기"를 내어(제41차 WYD 주제) 순례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의 주제 성구로 요한복음 16장 33절을 선택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최후의 만찬 자리에서 제자들에게 남기신 것으로, 수난과 죽음이 임박한 상황 속에서도 이미 예수님께서 두려움을 떨쳐내시고, 마침내는 죽음을 이기셨다는 깊은 진리를 상기시켜 줍니다. 여기에 담긴 부활에 대한 확신은 단순한 낙관이 아니라, 살아계신 그리스도 안에 깊이 뿌리내린 ‘희망과 용기’를 의미합니다

오늘날 다양한 갈등, 취업의 불안, 경제적 어려움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한 전 세계 청년들은 2027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 안에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기쁨을 체험하고, 서로 만나 조건 없는 사랑을 경험하며, 깨달은 복음의 기쁨을 자신의 삶 속에서 담대히 실천하는 ‘희망의 순례자’, ‘용기로 가득한 선교사’로 세상에 파견될 것입니다.